자유 2024. 1. 14. 11:07

 

요즘 정말로 자유로운 기분이다.

처음으로 자연 로프 클라이밍과 캠핑을 하며 친구들과 맞은 차가운 겨울바람도 자유, CES2024에 참여하며 홀로 보낸 라스베가스에서의 고생스런 하루도 자유. 이런 기분을 느끼다보면 난 결국에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리란 근본없는 생각이 들게 된다. 자존감이 충만하게 차오른다. 아직 구직 중이지만 시간을 버리고 있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대신 매일이 행복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난 이 애매한 기간을 꽤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고 믿어본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