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2023. 12. 24. 10:32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같이 멕시코로 여행을 다녀왔다. 많은걸 했지만 역시 다같이 먹은 마지막 날의 마지막 식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블랙 조크를 시시덕거리며 서로를 까고 뒤끝을 풀어댔다. 그러면서도 허심탄회하게 진심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표현했다.

우리 가족이 성숙해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나도 동생도 부모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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