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nu 2022. 11. 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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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흥미로웠던 작품... 미드소마 제질이었지만 미드소마만큼 영상미가 강렬하지도, 어딘가 펑펑 터지는 충격이 있지도 않았다. 다만 처음부터 은은하게 불편하고 은은하게 그로테스크하고 은은하게 웃긴게... 음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그냥 영화 자체가 좀 웃기다. 아주 팬시한 레스토랑 하나를 잔뜩 우습게 만들고 나온 기분...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 같은 작품을 너무 좋아하는 나로선 이런 블랙코미디가 어쩔 수 없이 좋은 것 같다. 특히 주인공의 마지막 행동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영화를 보기로 한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나오는 작품은 일단 감상하고 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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