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2021. 9. 11. 05:59
모가디슈

언젠가 제대로 후기를 적고 싶다.

최근 일터에서 자기소개 글 적는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모가디슈라고 적었다. 액션적인, 연출적인 요소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으나 이 영화가 표현한 전쟁(내란)의 무서움은 무엇보다도 현실적이고 자극적이어서... 영화 시청 내내 나는 펑펑 울고있을 수밖에 없었다. 영화볼 때 내가 우는 것이야 한두번이 아니겠지만 (..) 이번에는 슬퍼서 혹은 감동적이어서 운 것이 아니다. 무서워서 울었다. 실제 세상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들의 실상을 눈앞에서 보는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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