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uv.TISTORY.COM
X
분류 전체보기
MAIN
commu
trpg
pair
PERSONAL
diary
music
culture
backup
guest
write
admin
2024.03.13
251~275
MAIN/trpg
prev next 출처가 적혀있지 않은 디자인들, 그림들은 전부 본인 또는 티알메이트들의 작품입니다. 허락 없는 사용은 하지 말아주세요.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2024년 256. 로튼아이 4/13 · 4/20 · 4/27 9h kpc 카스토르 / 츞스 pc 아스테라 / 라구 더보기 kpc/pc 반전인데 오너도 반전해버리기. 255. 터널 4/10 4h gm 푸린 pc1 나카시즈 카이야 / 체리 pc2 나기하라 레이 / 03 pc3 나데시코 하야시 / 츞스 254. 디앤디: 학살의 날 4/13 · 4/20 · 4/27 9h gm 하트 barbarian 와바독 페레즈 / 츞스 cleric 루릭 실버스톤 / 막가 rogue 레아 로스메르타 / 돌돌 더보기 길드 내 세개의 파티, 총 11멤버가 한 공간에서 동시..
2024.03.10
Horizon
MAIN/commu
2.2.24 ~ 2.24.24 배경 :: BL 성장, 포스트 아포칼립스, 해양 크리쳐, 이능력 :: 지나친 환경오염과 해양생물들의 크리쳐화로 인해 바다 위에 떠다니는 거대한 도시로 내몰린 인류. 그리고 그들을 수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이능력자 정예 부대, MAST 대원들이 이 도시체계의 부당한 비밀을 알게된다. "우리는 우리의 기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캐릭터 성장 전 (11세) 성장 후 (26세) 이름 : 타브 맥클레인 체격: 184cm / 78kg 성격: 자유분방, 무사태평, 쾌락주의 이능력: 메타모르포시스 육지 출신의 S급 오션본. 다른 개체의 동물들이나 인간들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이능력을 지녔다. 친구조아 가족조아의 대명사. 아직 얼굴을 찾아가는 중. 로그 나 서밤때보다도 로그 많이 쳤다 장하..
2024.01.14
자유
PERSONAL/diary
요즘 정말로 자유로운 기분이다. 처음으로 자연 로프 클라이밍과 캠핑을 하며 친구들과 맞은 차가운 겨울바람도 자유, CES2024에 참여하며 홀로 보낸 라스베가스에서의 고생스런 하루도 자유. 이런 기분을 느끼다보면 난 결국에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리란 근본없는 생각이 들게 된다. 자존감이 충만하게 차오른다. 아직 구직 중이지만 시간을 버리고 있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대신 매일이 행복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난 이 애매한 기간을 꽤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고 믿어본다)
2023.12.24
가족여행
PERSONAL/diary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같이 멕시코로 여행을 다녀왔다. 많은걸 했지만 역시 다같이 먹은 마지막 날의 마지막 식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블랙 조크를 시시덕거리며 서로를 까고 뒤끝을 풀어댔다. 그러면서도 허심탄회하게 진심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표현했다. 우리 가족이 성숙해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나도 동생도 부모님도.
2023.10.21
226~250
MAIN/trpg
prev next 출처가 적혀있지 않은 디자인들, 그림들은 전부 본인 또는 티알메이트들의 작품입니다. 허락 없는 사용은 하지 말아주세요.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2024년 250. 디앤디: one shot 2/17 6h gm r rogue nemo / 츞스 paladin sal / d sorcerer aias / s artificer zaki / k 더보기 실친들과. 249. 지하실과 용기병 link 2/5 · 2/12 · 2/29 · 2/26 · 3/8 19h gm 솜사탕 fighter 아비스 / 츞스 sorcerer 스텔라 / 샬 cleric 고통 / 라라 rogue 소다 / 케이 더보기 고통과 절망과 혼돈과 파탄의 세션 사망했습니다 (ㅋㅋ 248.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곳으로 이..
2023.10.14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
PERSONAL/diary
한국에서의 꿈만 같았던 7주가 지났다. 마지막 2주 정도 나의 기분은 꽤나 롤러코스터 같았다. 낮에는 누구보다도 행복했고, 밤에는 잠을 설치며 울었다. 올해만 세번째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별을 하게 될 것이고, 곧 가족 말고는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새 지역에서 또다시 새출발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분명히 외롭고 우울해질 것이라며 두려워 땅을 팠다. 이렇게 삶을 리셋해본게 한두번도 아닌데도, 그냥 이번에는 더욱 무서웠다. 너무 오랜만의 고향이었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그러고 열흘쯤 전 나는 돌아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다. 절대로 놓고 싶지 않던 시간들이 벌써 먼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 같다. 소설에서 읽은 장면처럼 지난 날들의 추억이 남았다. 나는 이곳에서 전보다도 ..
2023.02.24
불같은 요즘
PERSONAL/diary
요즘 나는 불같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과연 얼마나 갈까 싶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벌써 한달이 넘었다. 여러가지 새해 목표들을 세웠었지만, 그중 중요도 1순위를 매겼던 것은 단연코 건강이었다. 잘 자고, 잘 먹고, 운동하기! 적기에는 간단하지만 결코 쉬운 목표들이 아니다. 그걸 위해 일단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 1단계 식단조절로서 당을 줄이자는 포부를 잡았었다. 운동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그냥 매일 아침 유산소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이번 학기가 시작되었었다. 고작 4주 정도가 지났다. 그 사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운동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 5~6회 홀로 유산소였던 것에 일주일 3회 근력운동도 추가되었고 슬금슬금 루틴 비스무리한 것도 생기기 시작했다. 헬스장에서 3년을 알바하면서도 단..
2023.02.18
서성
MAIN/pair
과거에는 배구선수대 팬으로서, 지금은 조폭회사의 말단들로서 긴 공백기를 끼고 만났습니다. 자기파괴적으로 변모한 성화의 생활을 걱정하다 못한 서우의 제안으로 지금은 투룸에서 동거를 하는 중!! 놀기도 잘 놀고, 지내기도 잘 지내 딱 봐도 친구같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양쪽다 빚쟁이 신세에 안정감 없는 생활을 하는지라 툭 하면 싸우고 감정을 헐뜯는것 또한 일상입니다. 서로를 깊이도 걱정하며 동시에 지나친 참견도, 의존도 하지 못해 서로의 주변을 빙글빙글 배회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서성... 서성... 거리는 서성입니다. 그런데 서성이 사전상 또 다른 의미가 있다네 뭐임이거... 운메이...??? 더보기 - - 크하하ㅋㅋ 이게 어딜봐서 조폭이냐 청춘이지... ... ... 씁... 더보기 걍 띤또님그림자랑 맞..
2023.02.10
Shawshank redemption
PERSONAL/culture
동반되는 두려움이 있기에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게 자유다 여러가지 메세지가 있는 영화지만 나는 브룩스의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다... 자유란 원래가 쉽지 않다. 세상에 완전한 자유라는게 존재할 리가 없으니까. 그래도 이 영화는 그걸 위해서 계속해서 땅굴을 파다 보면 언젠가는 희망이 빛을 발하는 일이 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레드의 삶이 앤디와의 우정으로 인해 희망을 찾은 것처럼...
2023.01.04
서울의 밤
MAIN/commu
1.7.23 ~ 1.19.23 배경 :: GL 느와르 영역쟁탈 진영대립 :: 서울의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해 여명의 두 세력이 맞붙는다. 캐릭터 이름 : 류성화 나이 : 23 체격: 182cm / 71kg 성격: 무딘, 털털한, 단순한 배구선수 출신. 선수시절의 경력은 사채업자들이 얽힌 부상과 오명으로 이르게 막을 내려버렸고, 지금은 부산파 말단으로서 사람이나 담구고 다니는 순 깡패가 따로 없다. 가족 볼 면목도 없어서 홀로 조용히 살아가는 중. 백스가 캐를 좀 멘헤라로 만들어놓긴 했는데... 겉만 보자면 저게 진짜 깡패구나 싶은 무감캐를 짜고 싶었다... 그런데 이제 막내라인인. 로그 나 로그 폐구때보다도 많이 쳤다 장하지... 더보기 더보기 - 더보기 더보기 떡각 성화가 직접세운건 정아가 처음이자 마지..
2022.12.26
Avatar: The Way of Water
PERSONAL/culture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이 많던 아바타 2편! 크리스마스 당일날 가족들과 함께 스크린 X로 시청했다. 아이맥스나 3D/4D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커다란 센터에 양쪽까지 뻗는 화면으로 보니까 영상미가 남다르더라. 이 영화는 확실히 집안 TV로 보기에는 아까울 것 같다... 세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몰입해 볼 수 있었다. 내용은 생각해보자면 정말 별게 없었는데, 그게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모든 연출이 (CG가) 아름다웠다. 나도 함께 날고, 수영하고, 싸우고 울고 웃고... ..........ㅠㅠ 영화는 참 좋은 것이다... 나비족이 참 좋다. 아바타 1편을 봤던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나는게 한개도 없었는데,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그들의 생활과 정서에 감화되어버렸다. 작중 인간들..
2022.11.27
The Menu
PERSONAL/culture
나름 흥미로웠던 작품... 미드소마 제질이었지만 미드소마만큼 영상미가 강렬하지도, 어딘가 펑펑 터지는 충격이 있지도 않았다. 다만 처음부터 은은하게 불편하고 은은하게 그로테스크하고 은은하게 웃긴게... 음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그냥 영화 자체가 좀 웃기다. 아주 팬시한 레스토랑 하나를 잔뜩 우습게 만들고 나온 기분...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 같은 작품을 너무 좋아하는 나로선 이런 블랙코미디가 어쩔 수 없이 좋은 것 같다. 특히 주인공의 마지막 행동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영화를 보기로 한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나오는 작품은 일단 감상하고 보는겁니다
2022.11.10
폐쇄구역
MAIN/commu
9.10.22 ~ 9.20.22 배경 :: BL 19 교도관x수감자 :: 극비에 파묻혀 뜬소문만 무성한 갱생불가 범죄자 지정 수용소, '폐쇄구역' 그곳의 스물 한번째 인원 충당. 캐릭터 이름 : 도담이 나이 : 25 키: 168cm / 64kg 성격: 넉살 좋은, 유들유들, 충동적, 쾌락주의 아~~ 드디어 떡커를 뛰어봤다 홀로 뛰게 돼서 좀 쫄았었는데 되게 잼께 뛰었다... 해보고팠던건 다 해본듯 (ㅋㅋㅋㅋ) 담이는 호감인싸재질에 사디기질을 조금 얹은 아이였습니다.. 굴리기도 애프터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덕캐들이 참 귀여웠어요. 로그 나 로그도 많이 쳤다 장하지... 더보기 애프터 나 애프터도 엄청 했어 너무 장하지... 더보기 잘 놀았다... 폐구 뛰기 전까지는 커뮤러 다 죽은 줄 알았어요
2022.11.10
Cyberpunk - Edgerunners
PERSONAL/culture
아끼고 아껴 조금씩 보던 엣지러너 드디어 다 봤다!! 내용, 전개, 특정 씬들이나 대사들이 클리셰 그 자체라 진부한 감이 없잖아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의 어느 부분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애니의 다른 모든 요소들이 좋았다. 색감이나 그래픽, 애니메이팅 등이 새련된 것은 당연하고... 그걸로 뽐내는 장르 특유의 짙은 디스토피아적 사펑 분위기가 다른 그 어느 사펑 장르 작품들보다도 적절하게 표현된 것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회적 구조나 인물들의 감정선 등이 아무런 위화감도 없이 이해되었으니까... 브금 선택도 탁월해서 매씬 놀라면서 빨려들어가듯 감상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캐디가 하나하나 좋았다... ... 하지만 역시 나는 초반의 데이비드..
2022.10.26
Circle (2015)
PERSONAL/culture
음... 끄고싶은걸 참아가면서 시청했다. 뭔가 상을 많이 탔다고는 하는데... 사회 풍자적인 영화를 만들고는 싶었던것 같은데 그걸 너무... 못한? 듯? 걍 너무 대놓고 혐오를 드러내는 비호감인 캐릭터들이 많았어서 그런가... 비호감일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인가... ... ... 아니다 그냥 스크립트가 전체적으로 개 구렸던것 같다.
2022.10.21
두근두근
PERSONAL/diary
나는 마음이 좁은 사람이다. 착하다는 소리는 자주 듣지만 착할 수 있는것도 마음이 아주아주 좁기 때문이다. 착한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가끔씩 남들이 별것 아닌 이유로 미울때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 될 때면 쪽팔린다. 특히 후자는 극복하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열등감은 다르게 생각해서 나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도 있고, 생각을 그만두어 회피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사라지지 않는다. 갑갑해서 심장이 막 뛴다. 호구라고 불려도 상관 없으니 그냥 한없이 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두의 성공을 부러워하기보다 함께 기뻐해줄 수 있었으면. 모두의 결점을 거슬려하기보다 사랑해줄 수 있었으면.
2022.10.19
Beneath the Underdog: Charles Mingus Revisited
PERSONAL/music
좋다... 요새 공부할때고 걸을때고 그림그릴때고 하루종일 이 영상을 틀어둔다. 재즈가 특별히 엄청나게 좋았던 적은 없는데 이 영상은 어째선지 너무너무 좋다. 솔로 연주자들의 기교가 너무 취향인 것 같다... 특히 Leo P 섹소폰이 최고
2022.10.19
The Platform
PERSONAL/culture
사회를 표현하려는 작품들은 언제나 흥미롭다. 감상하고 나면 엄청나게 불편하고 찝찝해진다. 기생충이나 이 영화처럼. 관객들에게 계속해서 외치는 것 같다, 우리는 수많은 부조리나 고통을 이면에 품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그럼에도 누구도 이 결함있는 세상에 대한 답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영화들도 해피 엔딩같은건 주지 않는다. 다만 아주 티끌같은 희망의 조각을 열린 결말 속에 툭 던져둘 뿐이다. 더 나아지는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분명히 있을거야, 그러니까 지금은 이런 문제들을 이해하고 통감하는걸로 충분해, 하는 것처럼. 그래서일지 감상 후에는 불쾌함 속에 또 티끌같은 위안이 느껴지기도 한다.
2022.09.23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PERSONAL/culture
정말로 오묘하고 신기한 영화였다. 난해한 영화라고 부르는 후기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용의 이해는 간단했으나 내 감정의 동조가 이해되지 않았다. 이렇게 허무맹랑하고 어이없는 이야기를 보면서 왜 눈물이 나는거지?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거지? 영화를 보는 중에는 그 의문에 답할 새도 없이 그냥 몰아치는 개그와 액션에 휩쓸려가게 되었던것 같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영화는 엔딩이 나 있고, 내 양 볼은 눈물을 하도 먹어 따끔거리는 것이다.
2022.09.15
In Tall Grass
PERSONAL/culture
호러물은 무섭지만 스릴러물은 역시 괜찮은 것 같다. 갑툭튀도 기타 호러요소들도 그닥 무섭지 않았음. 딱히 취향은 아니었다. 그냥 최대한 불쾌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만들었구나 싶은 영화. 미드소마같은 영화들도 같은 느낌이지만, 미드소마는 영상미가 굉장히 멋있었던데에 반해 이번 영화는 연출도, 연기도 어딘지 조금씩 아쉬웠다. 그래도 시간떼우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시청!
2022.08.14
The Primavera Hotel
MAIN/commu
7.30.22 ~ 8.13.22 배경 :: 호텔 배경 좀비 아포칼립스 :: 축복받은 사랑의 섬, 엘리시온! 크루즈 고장으로 인해 그곳에 머물게 된 여행객들은 별안간 좀비 사태를 마주하게 된다. 사람을 뜯어먹는 분홍 피의 좀비들 사이서 생존을 위해 고금분투하며, 차차 엘리시온과 섬의 자랑거리인 로사리아 꽃에 대한 종교적, 정치적, 음모론적 진실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캐릭터 이름 : 샬롯 밀리 에반스 나이 : 52 성별: 여 키: 173cm / 60kg 성격: 박애 · 공상가 · 행동파 오로지 남을 위하기 위해 구상된 캐릭터! 정신적 지주가 될만한 중년캐가 보고싶어서 짰다. 아마 내 캐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중년이라고 부를만한 캐가 되지 않았나... 마술사 설정은 그냥 올드스쿨 엔터테이너 느낌을 팍팍 내고파..
2022.07.18
The Mist
PERSONAL/culture
2022.07.14
으어어
PERSONAL/diary
요즘 생각이 고민이 너무 많다! 정말 말 그대로 혼돈이다. 내 머릿속이 혼돈이다. 얼른 삶에 익숙해지고프다.
2022.07.08
Zior Park & Sion
PERSONAL/music
진짜너무한 뷰티풀노이즈 노래 더줘 더 더 더 더 더줘
2022.07.05
Topgun: Maverick
PERSONAL/culture
영화관에서 나오자마자 끊임없이 '재미있었다!!!'를 연발했다. 진짜... 재밌었다. 오리지날 탑건은 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이 영화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고 그저 트위터의 '진짜 재밌다'는 영업트들과 아빠의 '진짜 재밌다'는 톡만을 가지고 영화관에 들어간게 전부였지만... 충분했다. 그냥... 진짜 재미있었다. 더보기 스피드에 미친 남자들 (왜 꼭 주변에 하나씩은 있지 않은가) 의 욕망을 조금은 이해할 수가 있겠더라. 이런걸 보고 어떻게 공기를 가르는 속력에 대한 로망을 참을수가 있을까??? 이 영화는 누구나 열광할만한 요소를 빠짐없이 가지고 있다. 잘생긴 (이제 연륜도 쌓인, 그래도 여전히 잘생긴) 주인공, 그 주인공의 간지나는 직업, 무대뽀정신, 그리고 각국의 어리..
2022.06.28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PERSONAL/culture
트위터를 하며 가뜩이나 덜 읽던 책을 더 안 읽게 되었건만, 이번에는 트위터 때문에 이렇게 책 하나를 붙들고 며칠만에 완독까지 달렸다. '절대로 스포 없이 읽으세요, 줄거리도 리뷰도 보지 말고 읽으세요' 하는 꼭 티알 시나리오 안내트윗급 자극적인 신비주의 영업멘트에 홀려버리는건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않나.. 그렇게 홀라당 넘어가버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간만의 독서는 정말로 신선했다. 아래는 딱히 스포일러는 아닌 것 같지만 어쨋든 책에 대한 글 더보기 책이 논하는 여러가지 과학적 사실들과 인물들의 이야기, 철학적 고민들 등을 떠나 나는 이 작가의 글 실력이 읽는 내내 너무나도 부러웠다. (정확히는 작가의 글이 한글로 번역된 글을 읽었으니, 작가의 글 실력과 번역가의 어휘에 함께 감탄한 것이겠으나 말이다..
2022.06.20
범죄도시2
PERSONAL/culture
엄마께서 손석구를 보고싶어하셔서 이 영화를 보게 됐다. 그것도 cgv 극장에서! ㅋㅋ (한국 간줄) 조폭액션 영화들은 더이상 그닥 취향이 아닌 것 같다. 단순한 스토리, 단순한 주인공.. 그냥 마동석의 캐릭터성을 위해서 만들었구나 싶은 영화였달까. (작중 마동석 캐릭터의 이름조차 기억이 안 난다. 그냥... 마동석이었음.) 물론 보고 있으면 재밌긴 하다. 액션이 주는 쾌감과 범죄도시 특유의 개그코드 등 빨려들어가지 않기 어렵다. 그런데 뭔가... 뭔가 마음에 안 들었다. 뭐였을까. 스토리의 깊이나 교훈 등의 부재를 단순 잔인함과 피비린내 나는 자극으로만 꽉꽉 채워놓는 현상이 별로인 걸까.
2022.06.19
The Imitation Game
PERSONAL/culture
무심코 켠 넷플릭스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언제나 눈에 밟히던 영화를 틀어보았다. 그리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이 영화는 세계2차대전의 전쟁영웅이자 천재적인 수학자, 앨런 튜링의 일생과 업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안 그래도 지난 학기, 컴퓨터의 시초가 되었던 기계의 개발자로서 배웠던 이름이 튜링이었던지라 영화에 대해 조금도 모르는 채 냅다 재생을 눌렀던 입장으로서 적잖이 놀랐다. 그리고 그렇게 감상한 튜링의 업적은 내가 수업시간에 배운것 그 이상이었다. 이런 때에는 참 영화라는 매체에게 감사하게 된다.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놀라운 업적들이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묻혀버렸을까? 튜링은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이르고 불명예스런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 이후 뒤늦게나마 업적을 인정받게 ..
2022.06.07
Infinite Storm
PERSONAL/culture
보는것만으로 기가 아주 쫙쫙 빨렸다. 얼마나 빨렸냐면 보다말고 중간에 목에 담이와서 비명을 내지르기까지.. 그렇게 재밌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는게 참 놀랍다.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내 눈에 등산하는 사람들은 전부 광기에 휩싸인 사람들 정도로 보인다. 그래도 팸은 정말로 대단해... ㅠㅠ 그리고 또 인상깊었던 부분은... 연출에 bgm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내내 화이트노이즈같은 설원의 바람소리가 쓍쓍 불어댔는데 그것때문에 배로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 요즘 리뷰가 다 힘이 없다... 왜냐면 영화보고 나면 지쳐버리고 마는 저질체력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하 나는 저럿게 조난당하면 1시간만에 죽어버리고말거야. 나도팸처럼... 강력하..
2022.05.29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PERSONAL/culture
재밌었다! 분명 재밌었는데... 마블 영화들은 많이 봐왔지만... 이번만큼 극단적으로 유치함을 느끼며 본 영화는 간만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 동생과 시청하는 내내 둘다 계속 웃음이 나와서 (아니 헛웃음이라거나.. 어이없어서 웃는 그런건 아닌데 그냥 너무 진지해야 할 순간들에도 오그라드는 유치함에 웃음이 나옴...) 죽는 줄 알았다... 나는 아직도 이 특정 씬들이 의도된 웃음포인트를 노린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게 영화가 안 좋았다는 뜻은 아니다. 뻔하디 뻔한 특정 연출들과 흐름, 대사 등등도 영화를 '안 좋은 영화'로 만들지는 않는다. 내 동생은 마블을 영화계의 소년만화라고 부르던데, 뻔함은 뻔한 이유가 있는 거니까. 마블은 그러한 진부함을 멋지게 연출하는걸 아주 잘 한다. 아래는 스포..
PREV
1
2
3
4
NEXT
티스토리툴바